[노컷영상] 선물받은 황금 달걀에 날파리 날아다니고 깨알같은 벌레알 다닥다닥

2022-07-14     김혜리 기자

선물로 받은 황금 달걀에서 날파리와 벌레 알이 나와 소비자가 경악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정 모(남)씨는 지인에게서 선물로 황금란 30개짜리를 받았다. 황금란은 구운 달걀에 인위적으로 황금색 코팅을 입힌 것으로 선물용, 답례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 씨는 상품설명서에 쓰인 대로 서늘한 곳에 실온보관했는데 최근 먹으려고 보니 황금란에 날파리가 날아다녔고 벌레알도 깨알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고객센터에 상황을 전달하고 항의하자 "플랫폼 선물하기로 구매한 상품이어서 구매자에게 환불된다. 다만 보상으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포인트'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황금란에서 나온 날파리 때문에 집 안이 날파리 숙소가 됐다. 일일이 없애느라 고생했는데 3000 포인트로 보상한다는 게 화가 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