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부산모터쇼서 '도심 교통 미래' UAM 가상 체험 선보여

2022-07-17     최형주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VR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이하 Urban Air Mobility) 체험존을 선보였다.

미래형 대중교통으로 알려진 UAM은 드론의 형태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의 연계도 편리하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표현하고 있다.

관람객이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UAM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되어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인공지능은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SK텔레콤은 4인승 UAM 기체를 8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모형을 중심으로 UAM 서비스 추진 현황과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