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모바일뱅킹 공인전자문서 중개서비스 시행

2022-07-20     김건우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뱅킹앱 'KB스타뱅킹'을 통한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는 금융·행정·공공기관 등에서 우편으로 받았던 중요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인정된다. 
 
이메일이나 SMS를 통해 고지서·통지문을 받을 경우 광고나 스팸과 섞여 고지서의 열람 시기를 놓쳐 체납하거나 중요문서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전자문서로 수신하면 필요한 문서만 KB스타뱅킹의 ‘내문서함’에서 편리하게 수신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민은행의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문서 열람·보관·관리할 수 있어 종이 우편물 분실이나 장기 방치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현재 예금잔액 조회장과 지급정지 사실통지서 등 국민은행의 중요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받아볼 수 있고 향후 KB금융그룹 계열사와 공공·행정기관과 제휴해 다양한 이용처와 서비스 대상 문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