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BMW 218d 자발적 리콜

2022-07-21     박인철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개 차종 413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1일 알렸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더 뉴 팰리세이드' 4072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SW) 오류로 운전자가 저속(약 25㎞/h)에서 관성을 이용해 주행할 경우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BMW에서 수입한 '218d Active Tourer' 63대(판매 이전)에서는 보행자 보호 장치의 SW 오류로 속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고장 날 경우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운전자가 해당 장치의 고장을 인지 및 수리를 제때 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충돌 시 보행자 보호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