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2264억 원...전년 대비 1% 증가
2022-07-22 김건우 기자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노력에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1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8% 증가했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도 22.8%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건전성 차원에서도 지난 2분기에 대손충당금을 충분한 수준으로 적립해 향후 여신건전성 등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 전년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0.80%, 대손비용률과 연체율도 각각 0.54%와 0.2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등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 및 녹색금융을 지속 추진해 미래형 중기금융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