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로야구단 공식 창단
2007-12-27 장의식 기자
한국야구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체 위기에 몰린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대신 KT가 새로운 야구단을 창단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6년 출범한 현대 야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고 2008년부터는 KT가 새로운 회원으로 프로야구에 참여하게 됐다.
KT는 이미 실무팀을 구성해 창단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빠르면 내년 1월 중순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KT는 연고지를 현대가 사용했던 수원 대신 서울 입성을 결정, 내년시즌 목동구장을 홈그라운드로 사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