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 우선…추경예산 늦어지면 민생 큰 타격"”

2022-07-25     박인철 기자
“추경예산 편성이 늦어지면 민생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이 우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의회에 빠른 추경예산 편성 처리를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추경 편성이 늦어지면 비상경제 대응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국·도비 지원도 늦어진다. 민생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도 우려된다”고 글을 올렸다.

현재 경기도 추경예산 편성은 제11대 도의회의 원 구성 미합의 문제로 의사 일정이 올스톱된 상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제11대 도의회 개원일인 지난 12일 1조4387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하려다 위와 같은 사유로 보류한 바 있다. 지난 21일에서야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지만 의장이 공석인 상태로 가접수만 이루어진 상태다.

김동연 지사는 “추경안은 민생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안정적 경영지원, 소비자와 가계 물가안정 그리고 농축산물 물가안정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등 민생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업예산을 담고 있다”면서 “도민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 도의회가 손을 맞잡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