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27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으로 출시 이후에도 높은 게임성과 착한 BM에 힘입어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번 우마무스메의 앱마켓 매출 1위가 의미있는 이유는 서브컬처(비주류) 장르의 게임이라는 점이다.

우마무스메 이전 흥행에 성공한 서브컬처 게임은 넥슨의 블루아카이브가 대표적이지만 이도 리니지, 오딘 등 주류 장르인 MMORPG 게임들에 밀려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 반응이 좋았고 이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이번 양대 앱마켓 1위도 가능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우마무스메는 출시 직후 곧바로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9일엔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