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29일부터 와퍼 6400→6900원...6개월 만에 또 인상
2022-07-27 김경애 기자
인상 메뉴는 버거류 36종을 포함해 총 46종이다.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롱치킨버거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조정된다.
버거킹 관계자는 "물류비, 원재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제품 개발과 기획에 더욱 힘을 쏟으며 좋은 품질의 버거와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기울이는 버거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KFC와 롯데리아도 두 차례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KFC는 올해 1월 징거버거, 오리지널치킨 등 치킨과 버거, 사이드 메뉴 가격을 100∼200원가량 올렸는데 지난 12일 일부메뉴 가격을 200~400원가량 또 올렸다.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과 지난 달 16일에 걸쳐 두 차례 인상을 단행했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사들이 잇따라 재인상에 나선 가운데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도 가격 재조정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