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시청자 눈 '로비'에 실패하고 굿바이
2007-12-27 임기선기자
SBS 대기획 '로비스트'가 쓸쓸하게 막을 내렸다.
'로비스트'는 화제작으로 시작했다.송일국와 장진영, 한재석등 스타들이 동원됐고,미국 등 해외 촬영등으로 스케일도 상당히 크게 기획됐다.
그러나 시청률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26일 시청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로비스트' 최종회는 13%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뉴하트'는 20.9%를 기록했다.
'태왕사신기'와의 힘겨운 시청률 경쟁에서 결국 졌다. 우선 시나리오의 짜임새가 부족했고,초반 '스퍼트'에도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막판 스퍼트도 여의치 않았다.결국 평균 시청률 12.9%를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