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고양 일산1-2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도시정비 수주 1조 눈앞

2022-07-29     천상우 기자
DL건설이 지난 23일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915억 원이다.

이로써 DL건설은 올해 ‘부산 광안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총 12개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획득했다. 또한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9327억 원을 달성하며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 총 39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에는 실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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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투시도
해당 사업 부지는 경의중앙선 일산역 및 탄현역을 도보로 활용 가능하다. 고양대로에서 고양IC, 북고양(설문)IC를 통해 서울 및 파주 등으로의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부지 500m 이내 △한뫼초등학교 △일산중학교 △일산고등학교가 자리 잡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 아파트 단지 및 탄현역 주변 상업밀집지역에 학원이 분포돼 있다. 이외에도 △고양시립 일산도서관 △한뫼공원 △중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와 장기간 쌓아 올린 주택 분야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달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연 매출 2조원,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