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진에어와 제주도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 진행

2022-08-02     김경애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은 지난 1일 진에어와 함께 제주도에서 임직원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활동을 의미한다.

행사에는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바리스타 폴 바셋과 진에어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폴 바셋이 2003년 바리스타 챔피언에 오른 호주 출신 바리스타 폴 바셋의 이름을 그대로 쓴 커피 전문점인 만큼, 바리스타 폴 바셋의 참석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폴 바셋 임직원과 바리스타 폴 바셋(가운데)이 플로깅 행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사단법인 제주 올레에서 진행하는 클린 올레 캠페인에 참여했다.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을 시작으로 제주 올레 17길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클린 하우스에 분리 배출했다.

바리스타 폴 바셋은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스토어'에서 플로깅 키트를 신청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언제 어디서든 플로깅을 할 수 있도록 에코백과 생분해 비닐, 집게, 텀블러, 바리스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SNS에 플로깅 인증샷을 남겨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 왕복 항공권 1매와 폴 바셋 텀블러를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