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2분기 매출 88% 영업이익 120% 증가...중국 MLB·국내 디스커버리가 견인

2022-08-03     이은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디스커버리가 중국에서는 법인을 두고 있는 MLB가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의 올해 매출액은 3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 늘었다. 영업이익은 950억 원으로 119.8%나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F&F 호실적에 대해 리오프닝에 따른 국내 브랜드 디스커버리·MLB와 중국에 따로 법인을 두고 있는 중국 MLB가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되고 F&F 중국 매장의 휴점 점포 비중은 4월 20%에서 5월 12%로 줄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F&F는 올해 중국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 증가와 국내 아웃도어 및 유아 브랜드 1위 도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