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제19회 매일클래식 '영상콘서트' 개최

2022-08-03     김경애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2022년 매일클래식 영상콘서트 'Folks in Farmer’s Village'를 개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영상은 매일유업 공식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2003년부터 진행해 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올해로 19주년을 맞았다.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전국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해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전국 60곳 이상의 지역을 방문, 96회 공연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나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관객과의 대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영상콘서트로 전환했다. 2020년 '베토벤 편지콘서트', 2021년 '조우: 100년 전 작곡가들의 대화'에 이어 세 번째 영상콘서트 'Folks in Farmer’s Village'를 올해 열게 됐다.

Folks in Farmer’s Village는 '자연을 담은 음악, 음악을 담은 자연'을 콘셉트로 한다. 상하농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의 긴 역사 속 다양한 민속음악(Folk Music)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영상에 담았다. 작품 속에 민속음악이 스며 있는 독일의 작곡가 슈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레하르, 미국 작곡가 애런 코플란드와 영국을 대표하는 벤자민 브리튼, 스페인과 한국의 민요풍 가곡들로 구성됐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김화림 △첼로에 이길재 △피아노에 나경은 등이 나섰다. 특별히 구성된 성악 프로그램을 위해 △소프라노 장혜지 △테너 안대성이 함께 했다. 오벌린 음악대학의 피아노 교수이자 오페라 코치인 나경은 교수가 성악가들을 코치하며 녹음과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김화림 음악감독과 함께 영상 시청자들을 위한 곡해설까지 함께 했다.

애런 코플란드의 '피아노 트리오', 슈만의 '5개의 민요풍의 소품' 등 기악곡들과 코플란드의 'I Bought Me a Cat', 한국민요 '아리랑 연가', '새타령' 등 성악곡들이 상하농원의 자연 배경과 어우러져 목가적인 감상을 느끼게 한다.

매일클래식 예술감독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는 "상하농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자연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일클래식의 특별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매일클래식 개최 기념으로 매일아이닷컴에서 오는 16일까지 감상평 이벤트와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상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남긴 사람 중 우수한 후기를 선정해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권(3명), 매일두 포인트 5만점(10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80명)를, 개인 SNS에 매일클래식 소식을 공유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바리스타룰스 에스프레소 라떼를 선물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