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선물로 보낸 택배, 날카로운 쇳덩이에 뚫리고 테이프 칭칭 감아 반송돼

2022-08-05     이은서 기자
유명 택배사를 이용해 택배를 보냈는데 정체 모를 쇳덩이에 박스와 내용물이 뚫린채 반송돼 소비자가 분개했다.

경기 안성시에 사는 신 모(남)씨는 지난 7월 26일 지인에게 선물할 물품을 택배로 부쳤다. 하지만 며칠 뒤 돌아온 택배는 박스가 찢어진 부위는 테이프로 칭칭 감겨 있었고 내용물은 쇳덩이에 뚫려 있었다.

신 씨는 보상을 받기 위해 택배사에 사고를 접수했지만 이전에 '파손면책동의'를 했다는 이유로 "보상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 씨는 “일반적인 파손이라면 납득하겠지만 깨질 것도 없는데 업체의 부주의로 택배가 엉망진창돼 돌아왔다.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