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스낵과 어울리는 캔맥주 '깡맥주 오리지널·블랙' 출시

2022-08-03     김경애 기자
농심은 수제맥주 스타트업인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손잡고 캔맥주 2종 '깡맥주 오리지널'과 '깡맥주 블랙'을 출시헀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대표 스낵인 새우깡과 새우깡 블랙을 모티브로 맥주 맛이 스낵과 어울릴 수 있도록 500mL 캔맥주로 개발했다.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깡맥주 오리지널은 독일 정통 밀맥주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풍부한 탄산으로 새우깡의 바삭한 식감과 잘 어울린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깡맥주 블랙은 새우깡 블랙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흑맥주다. 크리미한 바디감으로 새우깡 블랙과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국민 스낵이자 간편한 술 안주의 대표 주자로 사랑받는 새우깡이 수제맥주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 여름엔 새우깡, 깡맥주의 이색적인 조화를 맛보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약 30종의 수제맥주를 제조하고 직접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2017년 4월 설립됐다. 원재료를 수입하는 것부터 고객이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펍까지 크래프트 맥주 산업의 A to Z를 아우르는 종합 크래프트 맥주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