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2분기 영업이익 34.7% 감소...TV 송출 수수료·투자비 증가 영향

2022-08-04     이은서 기자

CJ ENM 커머스 부문 CJ온스타일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517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34.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의 쏠림 현상 심화와 TV 송출수수료 및 투자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모바일 이용 고객(MAU)이 증가하고 자체 브랜드 취급고와 디지털 매출이 성장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의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패션상품의 FW 메인 시즌 판매를 극대화해 취급고를 회복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고유 IP 육성. ‘겟잇 뷰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또한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