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병원 화재 현장 찾은 김동연 지사, “민선8기 도정서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
2022-08-05 유성용 기자
5일 오후 2시경 화재 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한 후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왔다. 신속하게 화재진압과 구조 작업을 했지만 다섯 분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중상자와 경상자들도 빠른 회복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경기도정에서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사전 예방에 최우선을 두겠지만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생겼을 때 초기에 바로 진압하고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민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화재현장으로 출발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시 관고동 4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며 “(화재건물)4층에는 신장투석 전문병원이 있어 화재 당시 환자들이 고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당국이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나, 연기를 흡입한 환자 중 의식이 없는 분들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