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과자에 실처럼 기다란 이물 엉겨붙어...재발방지책 요구도 묵살

2022-08-12     김혜리 기자

스낵에 실로 추정되는 이물이 박힌 것을 발견한 소비자가 제조사에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정 모(남)씨는 온라인몰에서 유명업체의 스낵을 10봉을 구매했다. 이 중 한 봉을 개봉해 먹던 중 실처럼 기다란 정체불명의 이물질이 과자에 붙어 있었다.

정 씨는 바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후 제조사 고객센터에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지역 배송 담당자는 이물질이 박힌 제품과 남은 스낵 4봉을 회수해갔고 2주 뒤 같은 제품 6봉과 사탕 2봉을 집으로 보내왔다.

정 씨는 "처음에 구매한 문제의 10봉을 정상품으로 교환해줄 것과 온 가족이 불결한 제품을 섭취한 데 대한 적정한 보상, 재발 방지책을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