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 진화된 설계 적용·100% 지하화 등 넉넉한 주차공간 위해 잰걸음
2022-08-17 천상우 기자
건설사들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보다 진화된 주차장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대수를 갖추고,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쾌적한 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가구당 1.5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경기 파주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87명이 몰리며 평균 36.95 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GS건설이 지난 6월 경북 구미시 원호리에 공급한 ‘원호자이 더 포레’ 역시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선보이기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다.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43.7 대 1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8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5층, 총 5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법정 기준 주차대수보다 많은 세대당 약 1.9 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주차장을 100% 지화화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