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V컬러링' 서비스 개편...이용료만 내면 '영상 무제한'

2022-08-17     최형주 기자

KT(대표 구현모)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 'V컬러링'을 개편하고 신규 가입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V컬러링’은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을 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서비스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이용 요금으로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추가 유료 콘텐츠 이용료 1650원을 없애 이용자들은 월 3300원으로 1만2000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한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 2일 이같은 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개편과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발신자별 또는 시간대별로 상황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각각 설정할 수 있고 매번 번거롭게 설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새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자동 설정’ 기능도 추가됐다.

이동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맞춰 신규 가입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V컬러링 서비스 가입 고객은 ▲LG스탠바이미(5명) ▲갤럭시 Z플립4(3명) ▲호텔 식사권(2장) ▲에어팟3세대(20명) ▲커피 쿠폰(300명)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이름과 사용 중인 통신사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걸그룹 ‘아이브(IVE)’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16일까지 V컬러링에 가입한 고객 중 2000명을 대상으로 ‘IVE 포토카드’ 9종 중 2종을 증정하며 ‘IVE 포카뽑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