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배경태 부회장 영입

2022-08-17     김경애 기자
▲배경태 한미사이언스 신임 부회장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송영숙)는 배경태(64)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 수립과 매출 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 교육 혁신 등을 통해 조직 혁신과 변화 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