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2022-08-18     김건우 기자
케이뱅크는 일반 전세대출 및 청년 전세대출 금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0.14%포인트 내려 최저 연 3.73~4.78%가 적용된다.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연 0.36%포인트 낮춰 연 3.50~3.57%가 적용된다. 

이번 전세대출 금리 인하로 두 상품 금리 모두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측은 이번 금리 인하로 금리 인상기 이자 부담에 따라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고 있는 세입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대출에 필요한 10여 종의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으로 간소화해 2분 만에 전세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원하는 시간에 대출금을 송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금리도 함께 내렸다. 신용대출 금리는 고객별로 최대 0.5%포인트,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대 0.4%포인트 인하해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4.21%,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저 연 4.87%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전세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한 계약이 늘며 다달이 내는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간편하고 금리 경쟁력을 갖춘 케이뱅크 전세대출로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