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꽝 꽝'베나지르 부토 사망

2007-12-27     장의식기자
파키스탄 야당 지도자인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부토 전 총리는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선거 유세중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받은 뒤 수술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외신은 라왈핀디 종합병원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부토 총리가 이날 오후 6시16분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살 폭탄 테러는 라왈핀디의 리아콰트 바그(Liaquat Bagh) 공원의 후문 인그에서 연설하던 부토 전 총리가 연설을 끝내고 퇴장한 후 발생했다.

 AP는  폭발로 숨진 희생자의 시체 20구 가량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