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 임명제청

2022-08-26     김건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를 임명제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1항에 의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자

최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재정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1비서관·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금융위는 최 내정자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대책을 효과적으로 수립·집행한 바 있고 정책금융기관 예산운용 및 공공기관 관련 각종 법률과 제도 개선 과제를 원활히 수행하는 등 정책금융 및 공공기관 예산·조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 내정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주영국대사관 재경관, 금융결제원 감사 등 국제기구와 민간분야 경험도 있다. 

금융위는 "최 내정자는 정부와 민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신보를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의 허브로 발전시키고 신보의 조직혁신 및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ESG·디지털금융혁신 등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