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노트북 배터리 부풀어 닫히지도 않아...폭발 위험에 불안불안

2022-09-08     김강호 기자
노트북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배터리가 부풀었으나 제조사는 수리비로 22만 원을 요구해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정 모(남)씨는 3년 사용한 노트북의 배터리가 몇 달 전부터 조금씩 부풀어 오르더니 이제는 닫히지 않을 정도로 팽창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제조사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폭발 위험이 있으니 유상으로 교체하라고 안내했다.

정 씨는 "노트북을 지금까지 10개 넘게 사용했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이다.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는 건데 어떻게 이걸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사과하고 무상으로 수리해 줘야 할 판에 22만 원의 수리비를 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