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음악에 따라 조명 색상 바뀌는 'LG 엑스붐 360' 14일 출시
2022-09-13 김강호 기자
이 제품은 화병을 닮은 유선형 본체와 외관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멜란지 패브릭(Melange fabric) 소재를 적용했다. 이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며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Tweeter) ▲저음을 내는 우퍼(Woofer) 외에도 ▲중음을 재생하는 미드레인지(Mid-range) 스피커를 탑재해 3way 스피커 시스템을 구현했다. 폭넓은 음역의 소리를 360°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전달해 제품을 설치한 공간 내 어느 위치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대 출력은 50와트(W)다.
이 제품은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를 적용해 음질도 뛰어나다. 트위터에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실크(Silk) 소재를 적용해 더 풍부하고 섬세한 고음을 구현한다.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는 가볍고 탄성이 좋은 유리섬유(Glass fiber) 소재를 적용해 풍부하고 역동적인 소리를 낸다. 또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Neodymium) 자석을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 각각 적용해 역동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IP54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해 일상에서의 먼지와 수분 분사로부터 보호해준다. 또한 최장 2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무게는 3.2kg으로 동봉된 스트랩을 활용하면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다. 최대 10대의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해 풍성한 사운드로 야외 파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차콜블랙, 코랄헤이즈,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LG 엑스붐 360 신제품을 앞세워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명품 음향과 다채로운 조명 기능이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