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내 최대 규모 종합자산관리센터 서울 압구정에 문 열어

2022-09-13 김건우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KB GOLD&WISE the FIRST는 지하2층, 지상7층으로 구성된 종합자산관리센터로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고 센터 내부공간은 '책과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되었다는 설명이다.

▲ 지난 6일 열린 개관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현 KB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광고모델 이영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최재영 KB국민은행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유명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했고 센터 2층 라운지와 4~5층 로비공간은 북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해 고객이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구성했고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및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고 있다고 KB금융 측은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기념식 축사를 통해 “고객분들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 동안 그룹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오랜 기간 준비해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그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드림으로써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고의 가치를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KB GOLD&WISE the FIRST는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원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은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KB금융그룹 House view에 기반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KB형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개인자산을 포함해 법인,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해 부(富)의 증식·이전·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대출 및 개인대출 등도 원스타브로 이용할 수 있다고 KB금융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