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BCBS 회의 참석...글로벌 금융 현안 논의

2022-09-13     김건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금감원이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바젤III를 최대한 조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하고 바젤위원회 추진 업무 중 기후리스크와 관련해 업무범위를 기후리스크에 집중하도록 재차 확인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또한 디지털자산과 관련해 은행의 디지털자산 익스포져에 대한 강력하고 건전한 규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번 회의 참석기간에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상황 및 대응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조사·핀테크 담당 고위 관계자와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일본 등 4개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은행감독 담당 임원과도 만났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차질없는 바젤III 이행을 지도하는 등 국내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고 기후리스크와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