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5~18일 개최...전인지·박민지 등 출전
2022-09-13 김건우 기자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2억 원, 우승상금은 2억16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 선수를 비롯해 KLPGA 상금랭킹 1위 박민지 선수,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선수 등이 출전한다. 다만 박인비 선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전인지 선수는 “국내 골프팬들과의 만남에 벌써부터 설레인다”며 “평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KB금융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멋진 플레이를 펼쳐 꼭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올해 대회의 콘셉트는 ‘도전(Challenge)’으로 경기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고 선수들이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18번홀(파5)과 13번홀(파3)을 ‘챌린지 홀(Challenge Hole)’로 구성하여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캐디를 위한 지원도 준비된다. KB금융이 국내 남∙여 프로골프대회’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캐디 후원프로그램’은 KB금융이 주최하는 ‘리브 및 스타’ 챔피언십에서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와 캐디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KB금융은 대회 개최 지역인 경기도 이천시에 수해피해 가구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대회기간 중 17번 홀을 ‘K-Bee ZONE’으로 운영하여 해당 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벌꿀 1Kg을 적립해 최종 적립된 꿀을 이천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K-Bag Kit(생분해봉투, 집게, 다회용 장갑)를 지급해 갤러리 플라자와 대회 코스 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갤러리는 동코스 9번 홀의 ‘패밀리 존’을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존에는 에어바운스, 리싸이클링 컬링, 농구 게임 등 어린이들의 즐길 거리가 마련됐고 ‘스타 아트 클래스’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그림도 그리고 즉석 출력할 수도 있다고 KB금융 측은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골프팬들에게는 짜릿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는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