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권문제 제안 이벤트' 진행...도민들과 인권 침해 문제 다룬다

2022-09-14     김혜리 기자

경기도가 '인권문제 제안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과 인권 침해 문제를 다룬다. 

경기도는 인권침해 논란이 있고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인권 문제를 오는 23일까지 제안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을 통해 선정된 우수주제는 인권보호관 회의를 거쳐 최종 도민인권배심회의 안건으로 다뤄 인권배심원의 토론과 평결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10월경 처음 시작하는 도민인권배심회의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권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자리다. 도민배심원과 전문가배심원으로 구성된 도민배심원단이 배심회의에서 인권침해 여부를 평결하고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한다.

인권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제안주제’와 ‘제안사유’를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권문제 제안 이벤트' 포스터

우수주제 제안자 2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의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권담당관 인권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