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8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 명 돌파
2022-09-15 김건우 기자
땡겨요 회원수는 지난 1월 말 1만8000여 명에서 지난 9일 기준 100만 명으로 54배 증가했고 월간 이용자수(MAU)도 지난 8월 말 기준 59만 명으로 두 달 전과 비교했을 때 4배 증가했다.
특히 현재 배달앱 중에서 월간 이용자수 4위인 배달특급을 뛰어 넘었다. 신한은행 측은 올해 연간 목표 회원 수 120만 명을 9월 중에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회원가입 쿠폰과 브랜드 할인쿠폰을 중복 사용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융사와 연계해 ▲배달 라이더 대출(20억 원) ▲땡겨요 전용카드(1300좌) ▲땡겨요 적금(85억 원) 등을 선보이면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지역에서 내년 중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원수 100만 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 만에 엔데믹, 레드오션 등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는 땡겨요가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