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주문 후 배송·설치까지 3일이면 'OK'...자체 직배송 시스템으로 소비자 만족도 UP

2022-09-15     정혜민 기자
침대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빠른 배송이 가능한 자체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가구는 주문 후 배송 받기까지 통상 수주에서 최대 수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선입견을 깬 것이다.

시몬스 침대가 구축한 자체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소비자는 3일(평일 기준)만 기다리면 배송과 설치를 받을 수 있다. 업계 최단 기간 수준이다.

고객은 배송받기를 원하는 날짜도 지정할 수 있다. 가구를 받기 위해 연차 등 휴가를 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반가울 일이다.

시몬스는 가구 구매 후 배송까지 일주일에서 많게는 수개월까지 시간이 소요돼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직배송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몬스 배송 매니저들은 제품에 상관없이 최소 2인 1조이다.

시몬스는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부터 상담, 구매 그리고 배송 및 설치 과정까지 시몬스만의 일원화된 브랜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뉴얼을 갖추고 있다.

재고 보관, 출고, 배송 과정에서의 품질 훼손을 막기 위해 대리점 배송이 아닌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출고를 진행한다. 배송 매니저들은 출발 직전까지 혹시 모를 오염이나 파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 후 배송을 시작한다.

덕분에 시몬스가 자체 조사한 최근 소비자 배송 만족도 조사에서 불만율 제로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몬스는 배송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고객이 뽑은 전국 칭찬상’, 물류센터별 최고의 배송팀을 뽑는 ‘베스트 배송팀’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와 경험을 하루라도 빠르게 고객분들이 만끽하실 수 있게 배송 전담팀을 통한 직배송을 고집하고 있다“며 “그간 가구업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선제적인 시도”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