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국내 최초로 술맛 살린 아이스크림 출시

2022-09-19     이은서 기자
GS25가 국내 최초로 주류 브랜드 맛을 살린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GS리테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큐르인 베일리스 오리지날 맛을 그대로 살린 베일리스 아이스크림을 오는 21일 선보인다.
GS리테일과 디오지아코리아가 손잡고 만든 베일리스 아이스크림은 아이리쉬 크림 베이스에 초코렛 칩과 카라멜 시럽을 조화시킨 제품이다. 해외에서 베일리스 위스키를 활용한 커피, 초코렛, 바 타입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국내서는 베일리스로 직접 커피를 제조하는 홈카페가 유행하기도 했다. 베일리스의 맛을 살린 홈 타입 아이스크림 출시는 국내 최초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최근 급격히 커진 홈술과 홈파티 열풍을 반영해 색다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세계 판매량 1위 리큐르인 베일리스의 맛과 향에 주목했다.

GS리테일은 올 초부터 8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쳤으며 100여명 이상이 샘플 테스트에 참여하는 등 상품 기획에서 제조까지 전체 과정을 다뤘다. 그 결과로 깔끔한 럼주의 풍미가 느껴지는 첫 맛과 달콤한 초코렛과 카라멜의 끝맛을 가진 알코올 0%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내게 됐다고.

이번에 선보일 베일리스 아이스크림의 모티브가 된 베일리스 오리지날은 아이리쉬 위스키와 아이리쉬 크림, 코코아, 바닐라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의 크림 리큐르다. 얼음과 함께 넣어 마시는 온더락스, 믹서에 얼음과 함께 갈아서 마시는 블렌디드 등 칵테일 방식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은 베일리스 아이스크림과 베일리스 오리지날과의 페어링 시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30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즐기기에 최적의 조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474ML 파인트 용량 기준 1만18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