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청소기 ‘다이슨 Gen5 디텍트™' 국내 출시
2022-09-21 김강호 기자
이번 신제품은 제품 전체에 헤파(HEPA) 필터레이션 기술이 적용돼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새로운 플러피 옵틱™(Fluffy Optic™) 클리너 헤드가 적용돼 기존 다이슨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 대비 보이지 않던 먼지를 2배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밝은 빛으로 넓은 범위를 비춰 청소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Gen5 디텍트™에 탑재된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V15 디텍트™의 모터 대비 더 작고 빠르며 강력한 성능을 지녔으며 포뮬러 원(Formula One, F1) 엔진 대비 최대 9배 빠른 13만5000rpm으로 회전한다. 이를 통해 국내 헤파 무선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고 헤파 필터레이션을 통해 가정 내 바이러스를 포함한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까지 가둬둔다.
다이슨 엔지니어는 모터를 더 짧은 중심축을 기반으로 여러 부품을 하나로 결합시켜 더 콤팩트한 형태로 설계하고, 하나의 소재 위에 다른 소재를 감싼 오버몰딩 프레임을 제작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의 경우, 다이슨 Gen5 디텍트™는 145번 접힌 1.9m의 필터 여과재를 통해 잠재적으로 유해한 미세 입자를 99.9% 포착한다. 또한, 14개의 싸이클론이 공기 흐름을 통해 먼지 입자를 분리함에 따라 흡입력 손실없이 매번 청소할 때 마다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다이슨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새로운 다이슨 Gen5 디텍트™의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다이슨이 제안하는 차세대 청소 방식을 상징한다”며, “제품 전체에 적용된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 및 선구적인 새로운 모터 기술의 조합과 더불어 먼지를 보여주고,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하는 기술을 통해 다이슨 Gen5 디텍트™는 다이슨 청소기 제품군 중 위생적인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인 찰리 파크는 “최고의 필터는 제품 밖으로 오염된 공기가 새어 나갈 가능성 없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다이슨의 모든 청소기 제품 전체에 필터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다이슨 Gen5 디텍트™는 헤파 필터레이션3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를 포함한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까지 가둬낼 수 있도록 진보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로 방한한 찰리 파크 총괄 부사장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소개된다.
다이슨 Gen5 디텍트™의 재설계된 플러피 옵틱™(Fluffy Optic™) 클리너 헤드는 기존 다이슨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 대비 더 밝은 빛으로 마룻바닥의 먼지를 2배 더 잘 보이게 비춰주고, 훨씬 더 넓은 범위의 바닥 면적에서 먼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플러피 옵틱™ 클리너 헤드의 가장자리에 새로운 광원을 최대한 낮게 배치하여 바닥이 아닌 먼지 입자만 비출 수 있게 빛을 투사하도록 설계했다. 흡입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작은 공간에 광학, 인쇄 회로 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및 열처리 솔루션을 배치하는 것은 설계상의 큰 도전이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외에도,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다이슨 Gen5 디텍트™의 5세대 모터의 속도, 전원 및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했다. 이는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이슨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부문 총괄 춘 루이 장은 “소프트웨어는 제품의 내부 기능부터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정보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이슨의 기술 파이프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이슨 Gen5 디텍트™는 다이슨의 최첨단 무선 소프트웨어 관리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청소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집안 환경 상태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