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메타버스는 선택 아닌 필수, 블루오션 시기 빠르게 지나갈 것”
2022-09-21 유성용 기자
이번 호에선 메타버스 시장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딜로이트는 메타버스 산업이 아직은 블루오션이지만 2030년이면 블루오션 시기도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오션의 시기가 빠르게 지나갈 것이기에 메타버스는 소비자와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설명이다.
딜로이트는 ‘기회의 땅 메타버스로의 초대’ 저널을 통해 아직까지도 막연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와 발전 방향, 기업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메타버스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교육 분야의 여러 기업 인터뷰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기업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파악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딜로이트는 첫 번째 리서치 보고서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의 땅’에서는 메타버스 정의와 구성 체계, 미래 발전 방향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딜로이트 글로벌의 ‘메타버스와 Web 3.0 :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기업 CEO들의 목소리를 통해 웹 3.0(Web 3.0) 시대를 맞이해 메타버스가 본격 활성화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 분석했다.
세 번째 ‘기회의 땅 메타버스 : 비전, 기술 전략 대해부’ 보고서를 통해서는 기업이 메타버스의 현재 상황과 잠재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의 비전과 가치, 분석 체계, 기반 기술, 생태계와 주요 기업, 장애물, 기업 대응 전략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LG 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 정수헌 부사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엽 전무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 전반과 LG 유플러스의 메타버스 분야 사업 비전, 경영 전략, 디지털 고객 경험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뤘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및 딜로이트 인사이트 리더는 “메타버스가 유례없는 방식으로 산업화되면서 ICT 기술 대부분이 메타버스 세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 속에서 기업은 새로운 기회를 확인하고 전략을 마련해서 메타버스 시장에 늦지 않게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