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 개발 프로젝트 참여

2022-09-21     유성용 기자
두산퓨얼셀이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사업 모델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냉열에너지를 급속동결실에 공급해 급속냉동식품사업을 추진하고, 기체로 전환된 천연가스(NG)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에너지원으로 쓴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온수는 식품건조, 스마트팜, 단지 내 열 공급뿐만 아니라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풍건조에도 활용된다.
왼쪽부터 대우건설 홍민표 상무, 한국수력원자력 장필호 신사업본부장, 하동군 정영철 부군수, 경남QSF 양원돈 대표, 두산퓨얼셀 제후석 부사장
두산퓨얼셀은 협약에 따라 약 20MW(440kW, 45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미래식품사업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열에너지 공급사업이 결합된 두산퓨얼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