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82조7000억 원…8.8% 증가
2022-09-22 천상우 기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7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감소했지만 민간공사는 69조 원으로 12%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산업설비 등의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7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상업용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의 증가에 힘입어 6.8% 늘어난 65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50위 기업은 33조9000억 원으로 전체 계약 금액의 40.9%를 차지했다. 51∼100위는 5조5000억 원(6.6%), 101∼300위는 7조3000억 원(8.8%)이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42조4000억 원, 비수도권은 40조3000억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