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인버터 혈액 냉장고’,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GMP 인증 획득
2022-09-23 유성용 기자
의료기기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은 전기안전, 전자파 적합성, 성능 시험 및 기술문서 심사 등을 토대로 인증 받는 것으로 식약처의 기준 및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캐리어 인버터 혈액 냉장고는 최신 인버터 기술로 ±1℃ 범위의 안정적인 고내 온도 유지와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빠른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혈액과 같은 의약품 보관에서 안정성이 높다.
사계절을 지닌 한국 환경에 맞춰 3중 단열 유리 도어, 도어 히터, 작동 시간 조절, 제상수 증발 장치 등 독자적인 기술을 갖췄다. IoT 기술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반영구 비상 배터리가 장착돼 비상시 관리자에게 경보 알람을 전달한다.
온도 기록 장치를 통해 7일간의 누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0.1℃ 단위의 정밀한 온도 설정과 터치형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캐리어냉장은 “앞으로도 바이오 콜드체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성이 보장되는 R&D(기술∙개발)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해 초저온 냉동고,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정속형 혈액 냉장고와 냉동고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접목한 혈액∙의약품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