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과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2022-09-25 김건우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소비자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첫 협업 상품으로 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에 예금자 보호와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도 지정한 이 상품은 네이버페이 이용자가 자신의 선불충전금을 본인 명의 하나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고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를 받는 성격이다.
그리고 하나은행 계좌에서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선불 충전이 되고 선불충전금 내역과 통장 거래 내역도 함께 조회되는 서비스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 두 회사는 금융과 결제, 은행과 핀테크라는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게 됐다”며 “혁신금융 제공과 손님의 혁신 경험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사가 함께 새로운 금융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소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임과 동시에 혜택을 극대화한 서비스”라며 “이를 시작으로 혁신적 금융을 위한 양사간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