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달고나·살롱밀크티' 190㎖ 멸균 제품으로 선보여

2022-09-26     김경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국산 원유를 활용한 가공유 '달고나'와 '살롱밀크티'를 멸균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300㎖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인기 가공유다. 서울우유는 홈카페 음료 등 레시피 체험의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 니즈를 반영, 온라인 채널 판매에 적합하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190㎖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멸균 우유는 원유를 135~150℃에서 2~5초간 가열해 거의 모든 미생물을 살균 처리한다.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재질로 포장해 유통기한이 10일 남짓인 생우유와 달리 상온에서 두세 달 보관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서는 냉장 보관을 하지 않고도 1년까지 유통된다.
 
서울우유 달고나 우유는 서울우유 1A등급 원유에 달고나 시럽을 넣었다. 달고나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의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우유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 서울우유 전용 목장의 국산 원유만을 사용해 우유의 부드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앞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고나와 살롱밀크티 맛의 가공유를 온라인 채널판매 확대에 기반해 홈카페 전용 제품으로 적합한 멸균 팩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 휴대가 간편한 용량과 오랫동안 상온 보관으로 넉넉한 유통기한이 특징인 이번 신제품 2종이 모두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잔의 디저트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26일 밤 9시 네이버 단독 론칭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선 선보인다. 추후 전국 대형할인점, 백화점 및 일반유통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