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바다 테마 문화축제 '그랑블루 페스티벌' 후원사 참여

2022-09-27     김경애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바다를 테마로 한 문화 축제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2'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강원도 양양 죽도와 북분 해변 일대를 배경으로 바다를 테마로 한 영화 상영과 서핑, 환경 보호 캠페인 등의 문화 콘텐츠들로 구성된 축제다. 문화 예술 저변 확대와 바다 환경 보호를 기치로 내걸고 2017년 처음 개최됐다. 매년 열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23일 저녁 7시 개막작 '테이크 오프 :  파도위에 서다' 상영을 시작으로 양양 죽도 해변극장과 나루서프 옥상극장, 북분 솔밭 해변극장 등에서 총 8편의 바다를 테마로 한 영화가 상영됐고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됐다.
 
파란 바다와 깨끗한 물, 쾌적한 해변을 위한 '블루웨이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 후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씨 클린' 행사도 진행됐다. 죽도 해변을 찾은 사람들에게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이끌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바다를 테마로 한 영화 상영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그랑블루 페스티벌에 함께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그랑블루 페스티벌 외에도 독립영화 행사인 '들꽃영화제'를 2020년부터 3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 속에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과 '쓰담서울' 캠페인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나.꽁.치는 한국필립모리스가 2020년부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관광지나 마을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봉사자가 참여해 75만 개 이상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7월에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담는 쓰담 서울 활동을 펼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