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경보제약·JW중외 CEO 국감 증인 신청…롯데칠성·모다모다 임원도 소환

2022-09-27     김경애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경보제약과 JW중외제약, 네오팜, 닥터나우 등 제약업계 대표들이 증인으로 소환된다. 롯데칠성음료와 모다모다, LG 생활건강 임원들도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일반 증인 13명과 참고인 25명에 대한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복지위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이사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6일 보건보지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기윤 위원(국민의힘)과 서영석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신청했다.

이날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도 증인으로 복지위 국감장에 선다. 비대면 진료 현황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강선우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신청했다.

다음 날인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감에서는 김양수 네오팜 대표와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임준범 롯데칠성음료 전략기획부문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양수 대표는 MD크림의 불법유통에 대해, 신영섭 대표는 경장영양제 피딩줄 유료화와 관련해, 임준범 부문장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제도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이사는 7일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1,2,4-THB 성분 함유 샴푸를 제조하게 된 배경과 판매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이슈, 안전성 논란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염모제 샴푸 논란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