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취약계층 위한 27조 원 이상 금융지원 실시
2022-09-27 김건우 기자
이번 금융지원은 금융 취약차주들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과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그리고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뉜다는 설명이다.
농업인 관련 대출 우대금리 한도를 최대 0.3%까지 적용하고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종합자금도 최대 1.6%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저신용·다중채무자의 개인 신용대출 연장건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이자금액으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저신용·성실 상환차주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을 받은 영세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의 연착륙을 위해 농협은행 및 계열사의 금융지원도 시행된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 연착륙프로그램 지원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들을 지원하고 농협캐피탈과 농협저축은행도 유사 프로그램으로 동참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새출발기금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등 정부 주도 민생안정대책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는 농업인·청년·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이 나설 때”라며 “농협금융은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력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농협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