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빌리티혁신상' 수상...UAM 상용화 노력 인정받아

2022-09-29     최형주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한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UAM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빌리티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19년 UAM 사업화 준비에 착수했다. 2020년 정부 주도 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 창립멤버로 참여하는 등 민관협력 기반 조성에 적극 참여해왔다.

또 국내 UAM의 성공적 상용화 및 산업성장을 위한 법·제도 및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UAM 팀 코리아 전략포럼’, ‘모빌리티혁신위원회’에 참여해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했다.

▲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이 신용식 SKT 커넥트인프라CO담당(왼쪽)에게 ‘모빌리티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UAM 관련 민간의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적극 제안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정책 마련에 일조했다.
 
UAM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고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실감형 체험부스를 통해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국내에서도 월드IT쇼와 부산국제모터쇼 등에서 UAM을 소개한 바 있다. 

SKT 관계자는 "작년 신설한 전사 UAM 태스크포스(TF)와 UAM 기체·운항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 양사 CEO 주도의 정기 협의체를 중심으로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