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마력 럭셔리 SUV '애스턴마틴 DBX707' 국내 인도 개시
2022-10-06 박인철 기자
애스턴마틴 DBX707은 최고속도 310km/h,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900Nm, 제로백 3.3초의 성능을 뽐낸다.
또 독특한 그래픽부터 짙은 톤의 맞춤형 소재 등 광범위한 선택을 통해 한국에서도 소유자들의 선호와 개성에 맞춘 개인화된 차량으로 인도되고 있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에 볼 베어링 터보차저와 맞춤형 엔진 캘리브레이션을 채택해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특징으로 한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토크 분배는 e-diff의 세밀한 보정을 통해 스포츠카가 제공할 수 있는 민첩한 코너링과 다이내믹 성능을 보장한다.
운전자 중심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 댐퍼 밸브와 다이내믹 스프링 볼륨 전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최적화를 거쳐 운전자가 코너링 부하시 활용 가능한 타이어 그립을 체감해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민첩성과 차체 다이내믹 균형성을 위한 매개 변수까지 맞춤형으로 보정한 전자식 능동형 롤 컨트롤 시스템(eARC, Electronic Active Roll Control)도 탑재했다.
DBX707의 전면은 프런트 그릴이 총 6개의 수평 라인에 새틴 크롬 그릴을 이중 베인 디자인으로 배열돼 있다. 다크 새틴 크롬 윈도우 서라운드와 좌우에 배열된 새로운 디자인의 루버 보닛 블레이드(louvred bonnet blades)는 프론트 그릴 및 블랙 스플리터, 측면을 따라 이어진 블랙 사이드실까지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인테리어는 다크 크롬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색상과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로 적용된 스포츠 시트는 16방향으로 조정하는 전자식 스위치를 포함한다. 가죽과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애스턴마틴 DBX707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1700만 원부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