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초경의 날 맞아 취약계층에 생리대 18만2400패드 기부
2022-10-17 김경애 기자
이번 기부는 오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 국제 개발협력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템포는 2020년 생리대 제품을 출시한 이후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으로 매년 생리대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기부 중 가장 많은 18만2400 패드를 기부했다. 중형과 대형, 오버나이트 제품을 모두 제공해 개인별 생리 기간과 양에 따라 쓸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초경의 날을 맞이해 생리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모든 여성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2020년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출시하면서 지파운데이션과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회사는 2016년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 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은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문제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협약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을 통해 템포 순면커버 제품을 기부하고 생리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상주시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내추럴 순면 패드 생리대 3600팩을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