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기모 스타킹 때문에...신발·휴대전화 케이스 시퍼렇게 물들어

2022-10-18     이은서 기자
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기모 스타킹 때문에 신발과 발이 시퍼렇게 물들었다며 황당해했다.

김 씨는 온라인몰에서 기모 스타킹 3개를 구매해 세탁한 뒤 출근하며 착용했다. 한 시간이 지난 무렵 손이 시커멓게 돼 보니 스타킹에서 묻어나온 거였다.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 케이스는 물론 신발 안쪽과 발까지 물들어 있었다.

김 씨는 구매처에서 기모스타킹은 환불받기로 했으나 이염으로 못쓰게 된 신발과 휴대전화 케이스는 보상을 놓고 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김 씨는 "스타킹도 세탁한 뒤라 원래는 환불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냥 버리게 된 신발과 휴대전화 케이스는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