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캐리어·귀뚜라미, 최신 트렌드 맞춤 공조 솔루션 제시
2022-10-18 김강호 기자
공조전에 참가한 LG전자,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귀뚜라미는 각자 다양한 미래 산업과 일상에서 폭넓게 적용될 맞춤형 최신 기술 솔루션을 제시했다.
먼저 상업용인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한다. AI를 통해 에너지를 설정한 목표 사용량에 맞게 제어하는 것은 물론,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냉방을 조절하는 'AI 스마트케어' 등도 선보였다.
특히 듀얼베인 4way 카세트는 공기청정에 더해 5단계의 살균·항균 및 환기 과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시했다.
주거용 환기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자동으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업무용 솔루션으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과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실내 공간의 온도와 습도, 청정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은 내부 구조, 환기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해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리어는 국내 최초 인버터 제어를 통한 고효율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을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인 인버터 냉동기와 쇼케이스는 기존 정속형에 비해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소음 등을 크게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리어가 함께 선보인 초저온 냉동 시스템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백신과 각종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 시스템은 지난 코로나 19 펜데믹을 되돌아보며 철저하게 대비한 맞춤형 솔루션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차에 맞춰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에 의한 전기 구동식으로 가동하는 냉동기, 인버터를 통해 최적의 냉동 효율을 구현한 전기 화물냉동탑차, 캐리어의 스마트 컨트롤 IOT 플랫폼인 캐리어싱크, 초고층 빌딩과 산업플랜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IBS 등을 소개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 미국 발티모어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첨단 선진기술을 도입한 발티모어 냉각탑, ▲ 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운전 성능과 토출 풍량을 선보이는 시카고 축류 송풍기 ▲ 대체냉매를 적용해 30~700USRT(미국냉동톤)까지 폭 넓은 라인업을 구축한 수/공랭식 냉동기 ▲ 미활용 에너지를 열원으로 사용해 환경 친화적인 히트펌프 칠러, ▲ 기존 콘덴싱 유닛에 공기열원 히트펌프 기술을 융합한 히트펌프 공조기 콘덴싱 유닛 등 냉동공조 신제품과 각종 특화제품을 전시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 친환경 신냉매를 적용한 국내 최초 2500USRT 대용량 초고효율 터보냉동기, ▲ 신종 유해균 포함 공기 중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90% 이상 멸균 제거하는 BIO-SAC 차세대 공조 기술, ▲ 다양한 열원을 활용해 일반 항온항습기 대비 연간 3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IDC 항온항습기, ▲ 지열(수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고효율 친환경 히트펌프 시스템 등 친환경 냉동공조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센추리는 ▲ 2단 압축방식 및 고성능 전열관을 적용해 고효율을 실현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 인버터 무급유 압축기 및 마이크로채널을 적용해 운전 효율을 극대화한 무급유 공랭식 프리쿨링 냉동기, ▲ 오존파괴지수 제로(0)인 냉매를 적용해 기존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를 대폭 감소시킨 냉동기와 히트펌프 ▲ 원전해체 등 작업환경을 반영한 모듈형 이동형 공기정화 시스템 등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기와 최신 공조 시스템을 소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