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억 달러 규모 베트남 신도시 복합개발사업 착공식 개최
2022-10-28 천상우 기자
B3CC1은 지하3층~지상35층 연면적 21만1462m²(6만3967평)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호텔 1동과 오피스 1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에 해당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를 비롯해 응웬 쩌엉 동(Nguyen Trong Dong) 하노이 부시장, 외교부 인사, 우상현 KB국민은행 부행장, 장현석 JR투자운용 대표,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백정완 대표는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은 1996년부터 세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첫 한국형 신도시 수출사업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하며 Grade A 오피스와 5성급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가 들어서 이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핵심 입지에 자리잡은 B3CC1 부지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및 대사관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고 스타레이크 신도시내 베트남 정부부처 이전계획으로 향후 오피스, 비즈니스 숙박시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3CC1에 들어서는 540실 규모의 호텔은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5성급 호텔 브랜드인 ‘SHILLA MONOGRAM’이 하노이에 첫 진출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어 Equity 출자, PF 구조 완성까지 어려움도 많았으나 마침내 오늘의 착공식에 이르게 됐다”며 “B3CC1 복합개발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의 첫 사례로 준공까지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